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 모르는 번호다.
웬 할머니가, " Angelus 선생님이죠? "
...
8월달에 내가 응급실에서 진료는 아니고- 드레싱 한 번 해주고 접취시켰던 할머니였다.
이런- 뭔가 문제가 생겨서 혹시 고소하겠다는건가?
근데 뜬금없이
지금 만나는 사람 없으면 중매좀 서주고 싶다나-
뭐 일단은 지금은 일하느라 좀 바쁘단 말로 얼버무리긴 했지만;;
그냥 한 번 속는 셈 치고 해볼 걸 그랬나.
아니, 그건 그렇다치고,
대체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아낸거야!!!
- 아들 시켜서 병원에 물어봤단다.
정말이라면, 그렇게 쉽게 직원 정보를 노출시키면 안되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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