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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us군은 항상 나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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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0 18:06 Sports/2010 월드컵
June 19, 2010 - 06055484 date 18 06 2010 Copyright imago Color Sports Football 2010 FIFA World Cup England vs Algeria England s Wayne Rooney Shouts AT A Television Camera Following The Final Whistle AT Green Point Stage Cape Town PUBLICATIONxINxGERxSUIxAUTxHUNxPOLxUSAxONLY Football men World Cup National team international match Cape Town Cape Town Vdig 2010 horizontal Highlight premiumd.

로버트 그린의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헌납하며 1 대 1로 비긴 미국과의 경기 이후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 믿었던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고작 5개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하며 무득점으로 또 다시 무승부. (이 경기는 알제리 역사상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한 첫 무실점 경기였다고 한다)

따라오는 카메라를 향해 " 야유해주시는 팬들 감사합니다. 정말  훌륭한 서포터십니다  (Nice to hear your own fans booing you. That's loyal supporters!) " 라는 멘트를 날려주셨던 웨인 루니. 바로 다음날 축구협회를 통해 사과하긴 했지만, " 영국에서 남아공까지 돈들여서 찾아와 응원했건만 경기는 경기대로 삽질해먹고 기껏 한다는 말이 그 딴 소리냐 " 며 팬들의 격한 반응은 그칠 줄 모른다.

경기 후 선수들과 스탭들이 모여있는 라커룸에 팬이 어떠한 제지도 받지 않고 침입한 사건까지 겹쳐 뒤숭숭한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카펠로 감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 향후 거취에 대한 비판적인 질문들이 도처에서 쏟아지고 있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16강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본인이 사퇴하던지 축구협회에서 자르던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일부 선수들 또한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한 불만을 슬쩍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하는데... 원체 영국 언론들이 극성스러운 걸로 유명하긴 하지만, 너무나도 실망스런 경기내용을 보여준 뒤라 딱히 동정해주고 싶은 생각은 안 드는 구나.

England's Fabio Capello loses his cool..FIFA World Cup 2010 Group C..England v Algeria..18th June, 2010.

아마도 팬들이 가장 그리워할 사람,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이런 상황을 안타까워할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일 듯.
England's ambassador David Beckham looks dejected during the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 soccer match, Group C, England vs Algeria at Green Point football stadium in Capetown, South Africa on June 18, 2010. The match ended in a 0-0 draw. Photo by Henri Szwarc/Cameleon/ABACAPRESS.COM Photo via Newscom


 

posted by Angelus
2010.03.17 00:28 Sports/Fever Pitch



2002년 3월. 그러고 보니 8년전 이맘때였다.
데포르티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태클을 받았고 중족골 골절상을 입었다. 
그 날 새벽 경기를 보지 못한 난 점심 때가 되어서야 그 사실을 알았고
- 당시만 해도 그냥 발목이 부러진 줄 알았다 -
월드컵에서 그를 보지 못할 거란 생각 때문에 공황 상태에서 남은 하루를 보냈다.
덕분에 친구 중 한 명은 내 발이 부러진 줄 알았다지. 
......
기적적으로 월드컵에 맞추어 돌아오긴 했지만 우리가 기대하던 모습은 아니었다.



골키퍼의 태클이 부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충돌 당시의 사진을 보면 왼발이 약간 많이 꺾인 듯하기도 하고. 
저러다 부러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디딤발인 왼발이 많이 꺾이는 평소의 킥 모션을 생각해보면
그동안 알게 모르게 왼발에 무리가 많이 간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원인이 무엇이든, 그는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그 순간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의 꿈도, (어쩌면 잉글랜드 최다 A매치 출전 기록도) 사라져버렸다.



아직도 탑 레벨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는 걸 감독에게 보여주기 위해  
- 그 감독이 파비오 카펠로라는 사실이 참으로 아이러닉하다 -
자기자신을 몰아부쳤던 이유가 산산히 부서진 지금, 그는 어떤 기분일까?...
어쩌면 이대로 영욕으로 점철된 그의 축구 경력을 접게 될지도..



8년전과 지금 그의 대표팀에서의 위상은 큰 차이가 있고,
나 역시 그 때만큼의 공황상태는 절대 겪지 않고 있지만, 
내가 느끼는 실망감과 안타까움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베컴은 나에게 잉글랜드 대표팀 그 자체이므로.



posted by Angelus
2009.12.19 01:46 Sports/Fever Pitch



주제 무링요, 그리고 데이빗 베컴.

 
팀의 아이콘이었으나 상급자(?)와의 마찰로 팀을 떠났다는 것이 공통점이라면, 한 팀은 그가 떠난 뒤 포스가 약해졌지만 다른 한 팀은 (결코 그가 떠나서는 아니었지만) 그 이후 또다른 전성기를 보냈다는 것이 차이점일 터.  



1. 인테르 대 첼시

'Special One' 무링요가 3년만에 스탬포드 브리지에 서는 날, 아마도 존경이 담긴 열렬한 박수와 환호가 나오지 않을까?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그라운드로 들어서는, 그러면서 팬들의 환호를 한껏 즐기는 무링요와 어색한 미소를 짓는, 그러나 착잡함을 감출 수 없는 아브라모비치의 모습이 보고 싶다. 그리고 덤으로 인테르의 승리도.



2. 밀란 대 맨유

맨유, 아니 잉글랜드의 아이콘이었던 그가 7년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온다. 퍼거슨 감독, 이번에도 속좁은 영감탱이마냥 외면할 건가요? 여전히 그의 오른발은 최고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그리고 퍼기에게도 보여주길. 물론 승리는 맨유가 가져가야겠지만.    
p.s. 박지성은 출전할 수 있을까?...


posted by Angelus
2008.01.05 19:01 Sports/Fever Pit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뻐 날뛰는(?) 파브레가스


영국의 유명 찌라시
'더 선'이 뽑은 타이틀은

「 It's Fab!  Becks joins Arsenal 」

'fabulous' 란 단어와 함께
저 뒤에서 펄쩍 뛰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Fabregas)를 이용한
멋진 단어 선택이었습니다~


2월 초에 있을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위해
MLS 비시즌 동안 아스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로.

카펠로 휘하 첫 경기,
당당히 스타팅으로 출전해서 A매치 100경기를 채우길!

벵거감독은 흔쾌히 베컴의 훈련을 돕겠다고 나섰지만
베컴을 영입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단호히 No.


훈련장에서의 사진 몇 장 추가...



posted by Ange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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