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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us군은 항상 나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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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에 해당되는 글 9

  1. 2010.05.05 인턴 임용장
  2. 2008.11.21 선택 4(3)
  3. 2008.11.18 선택 3
  4. 2008.11.15 선택 2
  5. 2008.08.15 예진실 인턴의 하루
  6. 2008.06.09 짧은 수술이 좋아
  7. 2008.06.03 소아 마취과에 어서오세요!
  8. 2008.04.24 한 달 만에(1)
  9. 2008.03.20 짱돌이 별거냐
2010.05.05 09:50 For The Record

책장 정리를 하던 중 '임용장' 이란 게 나왔다.


 인턴에 임함.
진료부문 근무에 명함.

인턴 오리엔테이션 조별 모임할 때
지도 교수도 아닌, 그렇다고 담당 교수라고 하기도 애매한 젊은 교수님께서
한 명씩 호명해서 '수여식' 을 하던 생각이 나서 쓴웃음이 나왔다. 

무슨 대단한 감투라고 그런 쇼를 하고 또 우리는 좋다고 박수를 쳤는지...
그래봐야 병원내 최하 클래스의 서번트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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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elus
TAG 인턴
2008.11.21 21:13 For The Record

처음 지원하려던 과 전공의에게서 문자가 왔다.

시간 날 때 전화 달라고.

그래서 전화 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 인턴 Angelus 입니다.

바로 묻더군.

- 선생님 안 쓸 거죠?

- 네.

- 그러면 지원 게시판에 1지망 바꿔주세요.

- ... 네.


지금 실제로는 남자 수가 미달인데 내가 버티고 있으면 정원이 다 찬 줄 알고 안 올 수 있다네...



나 때문에 사람들이 안 쓰는 건 아닐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경쟁하기에 위협적인 존재인가? ㅋㅋ

아님 내가 같이 일하기 싫은 스타일인가? ㅋㅋ

EK한테 전화왔던 걸 생각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ㅋㅋ



바꿔달래서 바꾸긴 했는데, 아주 살짝 기분이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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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elus
2008.11.18 15:32 For The Record
여가를 즐기는 것, 그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

...

남들은 다 날 내과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나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

...

어떤 과를 가던 간에 내가 학문적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겠어?

그럴 능력이 있었으면 대학원 안 때려치고 진작에 유학갔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차라리 편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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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elus
2008.11.15 17:57 For The Record
어쨌든 쓰기로 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쓸 수 밖에 없지만,

지금 잘 하는 짓인 걸까?...


사실 딱히 어느 과를 해야 겠다, 이 과는 정말 재밌어, 했던 적이 없어서.

어쨌든,

나에게 있어 의사는 삶의 수단 이니까-

(그건 부인할 수 없어... 무슨 큰 뜻이 있어서 의사 한 것도 아니고...)


내 인생에 있어서 내가 여길 가야지 하고 내 맘대로 결정한 건

고등학교 갈 때랑,

대학원 갈 때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나마 그 대학원도 들어가자마자 때려쳤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남들이 못 끼어들게 하려고 수작을 부렸지만,

이래놓고 떨어지면 쪽팔려서 어떻게 살지?...

공부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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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elus
2008.08.15 12:12 For The Record

예진실 인턴은 무엇을 할까?  그 첫 번째 시간.


환자가 뜸한 시간에, 예진실 인턴은-


계속 환자 명단을 확인한다.
 
EMR의 '환자선택'에서 주기적으로 "조회"를 클릭.
 
신환이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 환자의 주치의가 누구였는지.


1. 신환이 없으면 하던 일 하면서
클릭 클릭 클릭 클릭-



2-1. 마지막 환자의 주치의가 나와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면 편안하게 룰루랄라-

2-2. 그렇지 않으면

     
- 다음에 오는 환자는 내 환자구나 -

      아직 환자가 오지도 않았는데 마음을 짓누르는 이 불안감...
예기불안?!
     
      환자도 없는데 마음이 불편해서 즐겁게 하던 일을 할 수가 없다.



3. 환자가 오면 긴장하며 환자 받을 준비.

   수진이력을 보면서 과거 병력을 파악하고 

      
- 복잡한 환자는 피곤해요 -
  
   간호사들의 초기문진을 들으면서 방향을 잡는다.

3-1. 다쳐서 오거나 흉통, 의식변화 같으면 회심의 미소를 짓고

   
  - 그 쪽은 따로 담당이 있으니까 -  

3-2. 그렇지 않으면...

      일하는 거죠...




이상, 응급실 예진실 인턴의 일과 그 첫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바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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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elus
2008.06.09 09:41 For The Record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나는 같은 시간을 수술방에서 보내더라도 turnover가 빠른 게 좋다.

(turnover가 빠르다는 건 짧은 수술이 여러 개 잡혀있다는 말이 되겠다)


긴 수술에 들어가 있으면 편히 쉬면서

가끔씩 졸리면 잠도 자고, 심심할 때 몰래몰래 딴 짓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니터링만(?) 한다는 건 지루한 일인데다가

별로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한 시간 짜리 수술 들어가면 정말로 순식간에 끝나기 때문에

수술 시작하자마자 얼른 마취기록 정리하고 

잠깐 숨돌리면 곧 수술 끝날 때 되어 마무리 준비 들어가야 하고

끝나면 곧바로 다음 환자 맞을 준비해야 해서

나같이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굼뜬 사람은 좀 불리(?) 할 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 바쁘기 때문에 내가 뭔가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든다.


음... 결국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착각 + 자기만족 인건가?


그러고 보면 대부분의 소아 수술, 특히 인턴이 들어가는 수술들은

한 두 시간내에 끝나는 것들이 많구나.

인턴이 들어가는 곳은 주로

OS(정형외과), PS(성형외과), OL(이비인후과), OT(안과), URO(비뇨기과) 되겠다.


지금은 PS 8A 수술 중인데

수술 수케줄에는 한 시간으로 잡혀 있어서 좋아했더니

벌써 한 시간 30분째다. 슬슬 지겨워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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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elus
2008.06.03 10:46 For The Record
3개월간의 보라매 하드 트레이닝을 마치고 본원으로 파견 나왔다.

그동안 고생했으니 좀 쉬라는 뜻인지 6월의 턴은 바로 소아 마취과!

아무리 늦어도 6시 전에 퇴근한다는 바로 그 소마!

원래 세 명이 도는데 이번 달엔 한 명 더 추가되어 네 명이 도는,

그래서 당직을 7일만 선다는 바로 그 소마!


남는 게 시간인 만큼 잘 써야 할 텐데...

그래서 일단은

애니메이션도 좀 보고 (이미 목록은 만들어 놓았어)

소개팅도 좀 하고 (이 기회를 살릴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만들지 않은 건프라도 좀 만들고 (포스 임펄스 사고 싶다)

책도 좀 읽어보고 (만화책은 아니겠지)


앗, 이러는 사이 벌써 3일이나 지나갔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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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23:41 For The Record

4월 턴 보라매 응급실도 이제 막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


비교적 확실하게 보장된 온-오프 시간 덕분에

집에 와서 그동안 밀렸던 애니메이션도 완결지을 수 있었다만은...

윗사람한테 이리저리 깨지고 환자 및 보호자들과의 이런저런 이벤트들을 겪으면서

얻은 마음의 상처는 어찌할고...

" 선생님, 이 랩을 보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

" 아니 선생님, 제가 몇 번을 말씀드렸잖아요 "

" 자꾸 이딴 식으로 할거야? 어제부터 "


컨택하는 전공의들의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대사들...

이것들 말고도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수두룩하지만 더 말해서 뭣하랴-


더 길게 쓰고 싶지만 내일 또 출근해야 하니 이제 그만 자야지...

4월의 마지막 24시간 오프, 벌써 10시간 잤고 앞으로 6시간을 더 잘 예정이다.

그럼 또 담에 봐요~!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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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gelus
2008.03.20 17:22 For The Record
'짱돌인턴' 이란 결국 한 사람 몫을 하지 못하는 인턴이다.


지금 인턴 수준에서의 일이라 함은 결국 이런저런 수기들인데,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면


환자는 계속해서 찔려야 하니까 아파서 짜증


또 그 일이 간호사나 주치의들에게 넘어가거나 다음 날로 미뤄지게 되고

주치의는 안 그래도 바쁜데 일은 진행 안되고 자가가 직접 손까지 써야 하니 짜증

간호사들은 환자랑 주치의에게 들들 볶여서 짜증


내가 안 되면 바쁜 동료 인턴에게라도 부탁을 해야 하는데,

다들 할 일이 쌓여있는데 거기에 남일까지 해줄라니 짜증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고 모두에게서 미움을 받는다.


그런 면에서 보면 벌써 3주가 지났는데도 수기가 익지 않아 고생하는 나는 짱돌인턴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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