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협회는 아넬카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멕시코와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아넬카와 도메네크 감독의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 레퀴프에 따르면 전반 종료 후 그의 플레이에 대해 지적하자 아넬카가 '꺼져라 창녀자식아' 라는 식의 욕을 했다고 하던데. (Go screw yourself, dirty son of whore!)그리고는 바로 앙드레-피에르 지냑으로 교체되었고. 이미 대회전부터 아넬카와 리베리, 앙리 같은 선수들이 요앙 구르퀴프를 따돌리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긴 했다... 면피의 희생양으로 아넬카가 선택된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지만 (리베리와 앙리도 팀내 갈등을 일으키는 핵심 인물이니까), 아넬카의 경우 다니는 팀마다 동료들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유명하니만큼 새삼 놀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