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K./허니와 클로버

허니와 클로버 Chapter.3

Angelus 2016. 2. 7. 13:47



スガシカオ - 月とナイフ

#1.

「하지만 마야마군이 있어서 다행이야.
  
일에 열심인 건 물론이고

  재치도 있고 이해도 빠르고
  아직 22살인데 약삭빠른 면도 있어.
  사람도 잘 다뤄서 정말 도움이 돼.
  ... 
같이 일을 하기에는 정말 도움이 되는 타입이야.」

 

 

#2. 
「어째서 언제나 상황이 나빠지면 도망치는거야?

 

  네가 쫓아오니까.

 

  네가 항상 도망치니까 그렇지.
  언제나 그렇게 홀리는 거야? 
  취직은 어떻게 할 거야?
  이대로 그 사람 사무소에 취직하는거야?
  어째서 그 사람에게 떳떳하게 좋아한다고 말 못해?
  그렇게 아무런 해답도 내놓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설렁설렁 휩쓸려 가는거야?

 

  ...있잖아,
  어째서 나야?
  네가 아무리 나에게 화를 내도,
  아마 나는 변하지 않아.
  네가 다른 남자를 찾는 편이 훨씬 빠를 거야.
  이제 나만 보는 거, 그만둬.」

 

 

#3.

「의자 포장은 끝났어요.

 

  고마워요.

 

  저도 가는 게 낫겠지요?

 

  아니, 괜찮아요.

 

  하지만 의자도 있고...

 

  현장에서 스탭을 부를게요. 괜찮아.
  3일이나 붙잡아둬서 미안해.
  하지만 덕분에 살았어요. 고마워요.
  또 연락할게요. 그럼.」

 


#4. 
「한 번도 말 안했는데,
  마야마가 내 마음을 눈치채고 있었어...
  그 사람도 이미 눈치채고
  대답해주지 못하고 있는 거라면
  그의 사랑도 역시 이루어지지 못할 지도 몰라.
  그런 생각을 하니,
  또 눈물을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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