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Record

탐나는도다...

Angelus 2010. 9. 24. 01:54
호타루의 빛 2기를 보다가, 갖고 싶은 게 눈에 들어와서...
 
먼저



아메미야 호타루가 사용하는 저 노트북! 바로 파나소닉 레츠노트.
(생김새로 보아 아마도 14.1인치 F9인듯?)
나도 작년 여름까지 약 4년간 레츠노트 R3를 썼더랬다.

레츠노트의 장점은 일단 작고 (10.1인치, 12.1인치, 14.1인치) 가벼운데다 (배터리 장착해도 14.1인치 모델이 2kg가 안된다)
그러면서도 성능은 동급 최강급이라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로 꼽는 레츠노트 특유의 원형휠패드!
시계방향/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위아래로 스크롤하고 패드의 가장자리 아래에 달린 버튼으로 클릭하면 된다.
한 두 번만 사용해보면 엄청 편해서, 따로 마우스 사용안하고 휠패드만으로 웬만한 작업은 다 했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일반 노트북의 터치패드는 답답해서 사용하기 힘들다.

단점은 정식수입되지 않기 때문에 구매대행하던지 현지에서 사오던지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환율 탓도 있지만) 엄청 비싸다는 것... 지금 사려면 아마 250 정도는 생각해야 할 듯.

불의의 사고로 R3와 작별한 이후 노트북을 사기 위해 수많은 기종을 알아보았으나
끝내 까다로운 내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을 아직까지 찾지 못해 1년이 넘도록 노트북 없이 쓸쓸히 지내고 있다는...
' 역시 레츠노트만한 게 없어' 라 생각하며 관련 사이트들을 가끔씩 들어가보고 있으나
가격때문에 항상 입맛만 다시고 있다는...


그리고 두 번째 품목은

타카노 부장이 찬 저 시계- 반 클리프 앤 아펠!
반 클리프 앤 아펠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시계여서다.
우리나라에선 사각형 케이스가 별로 인기없다고들 하는데, 나는 원형보단 사각형이 더 좋고,
이것저것 달려있고 화려한 것보다 저렇게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 게 좋다.

그러고보니 시계도 하나 사야하는데...
핸드폰이 있으니 시간 확인하는 거야 전혀 문제될 것 없지만...
일종의 악세서리 개념...이랄까. (허세작렬인가요?!)

'For The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그런 핑곌 대지마  (0) 2010.10.07
투덜투덜  (0) 2010.09.29
물에 잠긴 강남대로  (0) 2010.09.21
제2명박산성, G20산성의 등장?  (0) 2010.09.15
의사의 순위  (0) 201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