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오늘 25일 금요일에 ( 12월 25일은 무슨 날? 금요일~ ) 집에서, 예전에 만들었던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Z건담을 살짝 '리모델링' 해주었다. 그래봐야 도색은 안하니까 리모델링이라고 하기도 어렵겠군... 입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들었던 것들이라 런너 자국도 남아있고 먹선도 안 그려서, 요즘 만든 것들에 비하면 정말 못 봐주는 수준이다. - 물론 최근 것들도 도색을 안했기 때문에 그다지 훌륭하다고 볼 순 없지만 - 파트 별로 분리해서 일일이 먹선을 그려주고, 런너 자국도 나름 깔끔하게 갈아주고, 먼지도 세세하게 다 털어주고... 연말을 맞아, 없는 살림에 나에게 주는 선물 셈치고 엑시아와 시난주를 샀는데, 이건 언제 만들지? 하나씩 방에 가져가서 천천히 만들어볼까?... 도색에도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