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Record

오해 혹은 착각

Angelus 2009. 10. 9. 22:12

 

부대 밖에서는

1. 공보의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 친하지만 그렇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로 그렇고

   - 군대문제에 관심이 없는 여자사람이 그렇다

  나도 공보의였으면 좋겠다... 그냥 졸업하자마자 갈 걸.


 군의관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2. 부대에 갇혀 살고 휴가때나 나오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ex)  " 휴가 나오면 연락해! "

      " 휴가 나왔나봐요? "

그리고 연락하면 휴가 나온 줄 안다.

핸드폰도 못 사용하는 줄 아는 걸까?

아니면 그냥 병사로 간 줄 아는 걸까?



부대 안에서는

아직도 내가 의사가 아닌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ex) " 제대하시면 학교로 돌아가십니까? "

     " 그럼 군의관님은 의사 언제 되시는 겁니까? "

  이건 뭐... 중위 나부랭이로 끌려간 내 잘못이 크다.
 
  그리고, 꼭 부대내에서가 아니더라도, 의사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능력도 경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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