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 2

[2010 월드컵] 아넬카, 쫓겨나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아넬카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멕시코와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아넬카와 도메네크 감독의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 레퀴프에 따르면 전반 종료 후 그의 플레이에 대해 지적하자 아넬카가 '꺼져라 창녀자식아' 라는 식의 욕을 했다고 하던데. (Go screw yourself, dirty son of whore!)그리고는 바로 앙드레-피에르 지냑으로 교체되었고. 이미 대회전부터 아넬카와 리베리, 앙리 같은 선수들이 요앙 구르퀴프를 따돌리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긴 했다... 면피의 희생양으로 아넬카가 선택된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지만 (리베리와 앙리도 팀내 갈등을 일으키는 핵심 인물이니까), 아넬카의 경우 다니는 팀마다 동료들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유명하니만큼 새삼 놀랍지..

[2010 월드컵] 프랑스 최종 엔트리

GK: 위고 로리(리옹), 스티븐 망당다(마르세유), 세드릭 카라소(보르도) DF: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에릭 아비달(바르셀로나), 가엘 클리시(아스날), 바카리 사냐(아스날), 안토니 르베이예르(리옹), 윌리엄 갈라스(아스날), 세바스티앙 스킬라치(세비야), 마크 플라뉘스(보르도, 예비엔트리) MF: 알루 디아라(보르도), 라사나 디아라(레알 마드리드), 제레미 툴라랑(리옹), 아부 디아비(아스날), 요앙 구르퀴프(보르도), 플로랑 말루다(첼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FW: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니콜라 아넬카(첼시), 지브릴 시세(파나시나이코스), 시드니 고부(리옹),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 앙드레-피에르 지냑(툴루즈) 레프트 백 세 명을 모두 데려가고, 공격진에선 벤 아르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