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하나 둘씩 뜨더니 순식간에 세 과목만 남았다 (그 중 하나는 어차피 pass/fail 이고 pass니 pass) 성적이 나오는 걸 보고 있자니 '이 과목은 대체 무슨 기준으로 성적을 매길려나?' 또는 '족보랑 찍어준 것들만 보고 들어가서 학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 싶었던 과목들은 잘 나오고 '열심히 공부했다, 시험도 잘 봤다' 생각했던 과목들은 안 나왔단 말이지 ... '족보를 타는 과목들은 성적이 꽤 좋고 그렇지 않은 과목들은 그저 그렇다'인가. 아무래도 전자보단 후자쪽이 이 바닥에서의 내 위치에 더 가깝겠군... 올해 평점의 키는 임상특과가 쥐고 있는데 이 역시 후자 쪽이라고 본다면, ...... 이제 평점 깎일 일만 남았네 그려- 대세에는 별 지장없겠지만(과연 그럴까) 크...이전 4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