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이번에도 나는 오프였던지라... 학생회측에서는 지난 주 원더걸스 in 관악 때의 일을 많이 신경쓰고 있었다. 초대권이 있어야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고 역도부들을 스태프로 동원해서 만약의 경우 무력진압(?)까지 가능하도록... ㅋ 스케줄을 보니 9시 반까지 연건 가요제, 그 이후 축하공연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정말 9시 반까지 기다려야 하는걸까? 우리 스케줄에 맞추는 게 아니라 그 쪽 스케줄에 우리 공연을 맞춰야지~ 하면서 빨리 소시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래야 나도 빨리 돌아가서 쉴 수 있으므로) 한 8시 반 정도 되니까 스태프들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낌새가 조금 이상해지더니 9시 좀 넘어서부터는 경찰들이 주차장쪽으로 이동하고, 9시 15분 경 주차장에 밴이 도착. 그리고 9시 반, 드디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