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K./MusiK

쿠라키 마이 콘서트: BEST in KOREA part 2

Angelus 2009. 11. 18. 23:32

순서는 얼마든지 틀릴 수 있습니다.
생각나는 게 있으면 언제든 첨가 및 수정 들어갑니다.


Baby I like
아주 좋아하는 곡은 아니었는데 끈적끈적한 게 유혹당하는 느낌이... 오프닝으로 딱 좋았다.
 

風のららら
기대했던 노래 중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그냥 물 흐르듯이 앞선 곡에 이어져서 나오는 바람에 조금 아쉬웠음.


明日へ架ける橋
이 곡도 기대 많이 했는데 아쉬웠음.
마이짱이 직접 부르지는 않고 막간에 코러스서시는 두 분이 부르고 (일부) 팬들이 따라불렀던... 


會いたくて...
두 번째 발라드 세션의 하이라이트가 아니었을까 싶다. 
노래 참 잘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 곡.
무엇보다도 애절함이 뚝뚝 묻어나오는 감정이입이 최고였다.
그렇게나 우리를 만나고 싶었어요 마이짱? ^^;;


Love, Day after Tomorrow
드디어 나왔다! 안무 따라하기 시작!  
축구하다 다친 팔로 열심히 L.O.V.E 만들면서 손 돌려댔다.
하면서 중간중간 좌우 살짝살짝 보니까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는... 흐뭇했어요~
마이짱도 그랬겠지?


Diamond Wave
타올 흔들기! 였지만 2층이라 뒷사람들 안 보일까봐
소심하게 내 앞으로 살짝만 뻗어서 조금 흔들다가 말았다.
살짝 흔들려니까 박자도 잘 안 맞고 해서 그냥 조금 흔들다가 박수만 열나게 쳐댔음.


わたしの、しらない、わたし
블링블링한 의상이 가장 잘 어울렸던 곡!
CD로 들을 땐 그다지~ 좋은 줄 몰라서 가끔 넘어갈 때도 있었는데
이번 공연 이후에 플레이리스트에 꼭 끼워넣고 있다.  
가장 화려한 느낌으로 남아있다.


一秒ごとに Love for you
오에오 오에오에오 하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즐겼던 마이~
마이가 흥얼거리면 우리가 따라하고, 기타리스트가 또 그걸 쳐주면서 몇 분간 한껏 흥을 돋군다음 GO!
마이짱이 이치뵤오고토니~ 하면 우리가 럽 포 유~
그 다음 소절에 이어 우리가 또 이라나이~
그 다음 번엔 토키코소~로 받아주고... 주고 받고 좋았다.  


Stand Up!
이때야말로 전부 다 일어났다. 
살짝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어나버렸고 다른 사람들도 다 일어났지...
내 옆에 앉아있던 남자는 끝까지 앉아있더만... 
난간에 기대서 흔들다가 제지당하고 뻘쭘...
1층은 다들 점프하고 난리났는데 2층이라 뛰지는 못하고 (무너질까봐...) 팔만 쫙 뻗어줬다.
그래도 고잉온앤온앤온~ 할 때 팔은 열심히 돌려줬다고...


Chance for You
관객 모두가 미리 받은 노란 손수건을 열심히 흔들어줬어요.
마이짱 감격한 것 같아요.
이대로 마이짱을 울리고 싶어요.
후렴구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불렀어요.
마이짱이 계속 해주길 바랐으니까요.
마지막엔 마이짱과 모든 크루들이 우리말로 번안해서 불러줬어요.
고마웠어요. 익숙치 않았을텐데 열심히 연습해줘서.


Always
Always give my love, always give my love to you~
마이짱은 우리에게, 우리는 마이짱에게.
몇 번을 반복해서 외치고 또 외쳐도 계속 해주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