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원하려던 과 전공의에게서 문자가 왔다.
시간 날 때 전화 달라고.
그래서 전화 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 인턴 Angelus 입니다.
바로 묻더군.
- 선생님 안 쓸 거죠?
- 네.
- 그러면 지원 게시판에 1지망 바꿔주세요.
- ... 네.
지금 실제로는 남자 수가 미달인데 내가 버티고 있으면 정원이 다 찬 줄 알고 안 올 수 있다네...
나 때문에 사람들이 안 쓰는 건 아닐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경쟁하기에 위협적인 존재인가? ㅋㅋ
아님 내가 같이 일하기 싫은 스타일인가? ㅋㅋ
EK한테 전화왔던 걸 생각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ㅋㅋ
바꿔달래서 바꾸긴 했는데, 아주 살짝 기분이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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